시애틀 아빠의 힘, “학교 점심값 빚 위해 모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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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아빠의 힘, “학교 점심값 빚 위해 모금 운동”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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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BC 뉴스) 


 

한 학부모가 예산 부족을 겪는 공립학교를 위해 학교 급식 빚 탕감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NBC 뉴스에 따르면, 시애틀 거주자이면서 이 지역 공립학교의 졸업자이기도 한 학부모 제프리 루는 워싱턴 주의 5개 교육구가 겪고 있는 학교 급식 부채를 상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기금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약 93,000달러의 기금을 모았으며 이 기금을 통해 이 지역에서 가장 큰 3개의 교육구에서 학교 급식 빚을 탕감할 수 있게 되었다.

 

루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점심 급식을 먹는 학생들이 돈이 없어 손목 밴드를 차거나 도장을 받거나 또는 일부 음식을 먹을 수 없도록 거부당한다는 뉴스 기사를 접하고 기금 모금 행사를 결심했다. 학교의 모든 급식 부채를 탕감하고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이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루는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급식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2만 달러를 목표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는 5일만에 목표한 2만 달러의 기금을 모았고, 미래의 부채액을 감안해 다시 목표를 5만 달러로 늘렸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93,000달러 이상을 모았으며 아들의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3개 교육구의 급식 부채까지 탕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는 싱어 송 라이터인 존 레전드, 세이프 웨이 재단, 시애틀시 호크스 축구팀, 미국 신용 협동 조합 등이 있었다.

 

 

2016년 학교 영양 협회(School Nutrition Association)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학교 교육구 중  76%의 교육구가 점심 급식 부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워싱턴 주의 스포케인, 렌튼, 클로버 파크, 코마 학군의 경우 교육구의 학생 중 절반 이상이 무료 또는 할인 급식을 제공 받고 있으며 시애틀은 교육구 학생의 약 1/3이 무료 또는 할인 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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