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학생수 전국 최다, 1인당 교육비는 평균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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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학생수 전국 최다, 1인당 교육비는 평균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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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학생 수가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반면, 1인당 교육비 지출액은 전체 평균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미국 공립 교육 통계에 따르면 2016년도를 기준으로 캘리포니아내 프리/킨더부터 12학년에 등록해 다니고 있는 학생 수는 622만 명이다. 미국 전체의 학생 수는 4,857만 명으로, 8명 중 1명이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연평균 소득은 5만4718달러로, 미국 평균(4만8451달러)보다 높았지만 교육비는 전국 평균 1만1762달러보다 낮은 학생 1인당 1만1495달러로 51개 주중 23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곳은 뉴욕으로 학생 1인당 2만2366달러를 지출하였으며, 워싱턴DC(1만9159달러), 코네티컷(1만8958달러), 뉴저지(1만8402달러), 버몬트(1만7873달러)주의 순이었다. 

 

캘리포니아주는 교육비의 58.6%를 교사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학교 운영비와 건물 관리비 등으로 사용했다. 교육비 지출액이 낮은 만큼 학생들의 학력 차이도 컸다. 

 

캘리포니아주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전국 34위, 영어는 31위로 하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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