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대학교수, 트럼프 비난했다가 살해협박 받아

교육뉴스

belt-mguy-hp.png

OC 대학교수, 트럼프 비난했다가 살해협박 받아

관리자 0

5a212d602278797062f56a74e643ce7d_1482539927_24.png
오렌지 코스트 칼리지 (OCC) 공화당원들이 이 대학교수 올가 페레즈 스테이블 콕스를 지지하는 페미니스트 클럽측 학생들에게 항의하는 시위로 미국 국기를 들고 있다. 콕스 교수는 강의 시간 도중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테러의 행위라고 말하자 트럼프를 지지하는 한 학생이 조심해서 강의해주세요.”라는 발언을 했다. (출처 : OC 레지스터)
 



오렌지 카운티 소재 대학교수가 강의시간 도중 트럼프 비난 발언을 했다가 살해 협박을 받고 캘리포니아 주를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

 

OC 레지스터는 13일 보도에서  코스타메사 오렌지 코스트 칼리지 소속 올가 페레즈 스테이블 콕스 교수가 인간의 성생활이라는 강의 도중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테러행위나 다름없고 말했으며 이로인해 살해 위협까지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콕스는 학생들에게 백인 우월주의자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동성해 혐오주의자인마이크 펜스가 부통령이 되어 미국은 힘든 시간을 맞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테러행위이며 미국이 남북 전쟁때로 돌아간 것이라고 언급했다. 콕스의 이러한 언행이 카메라로 녹화되고 SNS인 페이스북에 게시되자 파문이 일어났다. 콕스 교수와 대학 노초측은 1,000건이 넘는 이메일, 전화, 페이스북 답글 공격을 받았으며 자택 주소가 공개되고, 일부 과격반응 가운데  콕스교수에게 생계수단과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공화당을 지지하는 일부 학생들은 교직원을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하게 되면서 갈등이 심해졌다.

 

 

급기야 콕스 교수는 캘피포니아주를 떠나 피신했으며 지난 월요일에 콕스를 지지하는 백 명이 학과 교직원들이 캠퍼스에서 집회를 가졌다. 그들은 자유 언론을 요구하는 표지판을 들고  LGBT와 소수계 인종들을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교수님을 옹호했다. 이 학교 학생인 일라이어스 알타 미 라노는 콕스 교수님은 30년을 재직하면서 3만명이 넘는 학생들을 가르쳐 온 분이다. 이 학교는 교수님의 집과 같은 곳이다. 협박 당할 이유가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일부 공화당을 지지하는 학생들은 백인 우월주의를 언급하고 콕스의 강의 중 발언 녹음한 내용을 계속 컴퓨터로 연주하며 맞섰다. 그들은 교수는 학문의 자유가 아닌 정치적 소견을 밝히면 안된다. 교수님이라는 직업을 남용하면 안되고 포괄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의 중 녹화된 비디오 클립이 게시된 이후 콕스 교수는 두번째 비디오 클립을 같은 강의에 올렸다. 콕스 교수는 더 많은 정치적 견해를 표현하고 학생을 인종 차별주의 및 편견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로 약속했다.

 

 

,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