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LAUSD)가 의료보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메디케이드(Medicaid)와 어린이 보험(CHIP) 프로그램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뉴스 엘에이 닷컴이 보도했다. 

LA 통합교육구는 연방보건복지부(The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로부터 13일 메디케이드와 어린이 보험 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약 1밀리언 달러의 지원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구 내 약 75만 명의 학생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 건강 보험과 메디케이드에 대한 정보는 여러 언어로 제작되어 발행될 예정이며, 교육구는 가입 대상 학부모들의 명단을 확보하여 가입을 안내하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건강 보험인 CHIP는 메디케이드에 적용되기에는 가계 소득이 높은 가정의 학생들이 대상이 된다.

한편 연방정부는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을 위해 27개 주 38개의 단체에 총 3,2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는데 LA 통합교육구가 그 대상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