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머스대 한인학생들, 기숙사 화재로 퇴학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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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머스대 한인학생들, 기숙사 화재로 퇴학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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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 다트머스 칼리지 기숙사동 중 하나인 모튼 홀은 지난 10 1일 화재로 인해 67명의 학생들이 긴급히 대피했고,  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로 인해 현재 학생들의 거주가 불가능하다. (출처 : 더 다트머스)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명문 다트머스 칼리지에서  한인 남학생들이 기숙사에서 부주의로 화재를 일으켰다가 학교측으로부터 퇴학위기에 처했다고 다트머스 칼리지 교내 학보인 더 다트머스가 지난 잘 29일에 보도했다.

 

다트머스 칼리지는 지난 10월 초 한국인 학생으로 추정되는 대니얼 노씨와 세바스찬 임씨가 기숙사인 모튼홀에서 화재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내려진 퇴학 처분에 대해 이들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더 다트머스에 따르면, 지난 10 1, 이들 두 남학생은 기숙사 지붕으로 철판식 그릴을 가지고 무단으로 들어가 실수로 화재를 일으킨 바 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769년에 설립된 대학의 기숙사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67명의 학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 모튼홀에는 이 사고로 인해 학생들의 거주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학교는 지난 11월 이 사건에 대해 두 학생에게 징계처분으로서 퇴학명령을 내렸고, 두 학생은 1,255명의 다트머스 재학생들의 청원서를 첨부하여 항소를 제기했지만 학교측은 실수로 일어난 사고일지라도 수많은 학생들의 생명을 위협한 중대한 사안이라는 사유로 지난달 20일 기각 명령을 내려 두 한인 남학생은 사실상 퇴학 위기에 처했다.

 

 

한편, 다트머스 칼리지는 미국 뉴햄프셔 주 해노버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서 아이비리그에 속해 있으며 실제로는 종합대학이지만 칼리지라는 이름을 고수하고 있듯이 전통적으로 학부교육을 중요시 하는 대학으로 꼽힌다. 1769년에 설립되어 미국 독립 이전에 설립된 9개의 식민지 대학 중 하나로서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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