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국어는 필수, ‘이중 언어 수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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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국어는 필수, ‘이중 언어 수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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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 유치원생인 레아 그런웰이 파크뷰 초등학교 이중 언어 프로그램에서 스페인어로 숫자 세기를 배우고 있다. (출처 : WSJ) 

 

중국과의 교역 증가와 미국 내 스페인어 사용량 증가 등 외국어 사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녀에게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교육시키려는 학부모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추어 뉴욕, 유타, 델라웨어 등의 지역에서는 영어 이외의 다른 언어로 교육 과정의 절반 이상을 가르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델라웨어 주의 잭 마르켈 주지사는 매년 1,900만 달러를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약 1만명의 학생들에게 스페인어 및 중국어를 제2 외국어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언어 프로그램(Dual-Langaugae Program)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미국에 이민 온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처음 시행되었으나 점차 백인 등 미국 가정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면에서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타주도 138개의 다중 언어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캘리포니아 주 역시 글렌데일 교육구 등 일부 교육구들에서 이러한 다중 언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Vol.65-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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