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전 캠퍼스, 입학 사정시 “추천서 제출” 추진

교육뉴스

belt-mguy-hp.png

UC 전 캠퍼스, 입학 사정시 “추천서 제출” 추진

관리자 0

57a65f688c4f4418f2bb938145bd35b2_1503104845_79.jpg 

기사 : 한국일보/중앙일보

 

UC 대학들이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사정 지원 서류에 추천서를 포함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UC 평의회 이사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회의에서, UC 지원자들이 입학 지원 서류를 제출할 때 필요에 따라 교사 추천서 2장을 제출하도록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

 

이 안에 따르면 UC 계열 9개 캠퍼스에서는 신입생 지원자 중에서 학교 성적 이외에 변별력이 요구되는 지원자에 한해 최대 입학 정원 수의 15%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추가 서류와 함께 추천서도 요구할 수 있다.

 

UC는 그동안 UC 버클리를 제외하고는 신입생 선발시 추천서 제출이 필수 요건은 아니었다. UC 버클리의 경우 2015년 신입생부터 입학사정 지원 서류에 추천서를 포함시켰기 때문에 UC 버클리 캠퍼스 지원자의 경우 선택적으로 교사나 멘토 등으로부터 2장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규정에 따르면 추천서는 지원자의 합격 여부 판단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요구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으며, 추천서에는 지원자의 성적, 학업에 대한 열정, 리더십, 창의성, 문화적 다양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한편, UC 평의회 일부 의원들은 입학 심사에서 변별력을 목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추천서 제도가 교사의 역량에 따라 오히려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UCLA의 경우 지원자의 부담 가중을 우려해 이 제도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를 통과한 이 안건이 전체 평의회에서 통과되어 실제 도입될 경우 그동안 상대적으로 학교 성적이 낮았던 흑인이나 히스패닉 학생들의 합격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 , ,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