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중학생일 때 어머니의 스트레스 최고조

교육뉴스

belt-mguy-hp.png

자녀가 중학생일 때 어머니의 스트레스 최고조

관리자 0

신체적 피로감보다 심리적 피로감 더 커 

또래 어머니들과의 교류 권장해

 

어머니들은 자녀가 중학생일 때자신의 양육 능력에 대한 불안과 불만감의심 등에 따른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보도했다


최근 수행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스트레스는 사춘기와 함께 시작된다

사춘기가 되면 그들은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겪는다게다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과 친구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에 비해 중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요구되는 것이 많아진다

 

또한 성적 등 자신의 능력에 따라 학교 생활이 좌우되는 것에 따른 부담감이 생겨 아이들의 감정적 기복이 심해진다이 시기의 어머니들 역시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또래 부모들과의 교류가 뜸해지고 학교 측은 자녀의 학교 생활에 어머니의 지나친 개입을 제한하게 된다

 

따라서 중학생 자녀의 어머니들은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좋은 부모로서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템페의 애리조나 주립대학 심리학 교수 써니야 루터 교수가 이끄는 이번 연구는 2,200명 이상의 고학력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연구진은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자녀가 유아기일 때 신체적으로 피로감을 매우 크게 느꼈지만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지수는 낮았다고 발표했다


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이사인 패티 캔첼리어는 “중학교 기간은 회색 지역이다.”라고 말하며 “부모로서 자식을 더 이상 양육할 수 없다고 느낄만큼 힘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루터 교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또래의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의 교류를 늘릴 것을 제안했다. “또래 부모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대화를 통해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나누면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으며 관할시나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클래스에 등록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