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비싸서 캘리포니아 떠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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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비싸서 캘리포니아 떠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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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대학교환 프로그램 신청자 10년새 3배 증가

- 네바다, 애리조나주 인기

 

캘리포니아 대학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어 타주로 떠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지난 2일 에듀소스의 보도에 의하면 서부대학교환(Western University Exchange, 이하 WUE)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주 대학생들이 크게 증가했다.

 

WUE프로그램은 가주를 비롯한 애리조나, 워싱턴, 하와이 등 서부지역 15개 주의 일부 2년제, 4년제 공립대학들이 참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타주 출신이라도 약 40%정도의 학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에듀소스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가주 출신 WUE 수혜자는 3배 가까이 늘었다. 2008~2009년 5082명이던 가주 출신은 지난해 1만7584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15개주 전체 수혜자는 70% 늘어 작년 4만94명을 기록했다.

 

특히, 가주 출신 학생들에게는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가 인기가 높으며, 2017년 네바다주로 진학한 가주 출신 대학생 중 WUE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은 2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주로 진학한 가주 출신 대학생은 WUE 장학금 혜택으로 한 해 평균 9000달러를 절약하고 있다. 네바다 주립대학의 경우 한 해 학비, 교재비, 생활비로 2만8564달러만 내면 되는 반면, UC리버사이드는 3만6652달러, CSU 샌호세 2만9193달러의 수준이다.

 

또한, 가주의 학생들이 타주로 눈길을 돌리는 이유는 학비 외에도 비싼 렌트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바다, 콜로라도, 유타주 등은 학비 할인 혜택 외에도 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트비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9개의 UC캠퍼스와 23개 CSU캠퍼스의 학생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른 점도 이유인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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