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 키우기 가장 힘든 나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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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 키우기 가장 힘든 나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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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옛말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출처 : 나우뉴스) 


 

아이를 키우며 사는 부모가 가정을 꾸려 나가기에 가장 최악인 국가로 미국이 선정됐다.

 

나우뉴스는 영국 전문가 시장(Expert Market)의 자체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서, 세계 최고의 교육 기관이 밀집해 있고 최강대국인 미국이 일반 가정을 영위하기에는 가장 최악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발표했.

 

이 보고서는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연간 평균 근무시간, 법적 유급 휴가 일수, 여성 유급 육아휴가와 남성 유급 육아휴가를 37개 국가와 비교한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가장 살기 나쁜 나라로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가 상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칠레, 이스라엘, 터키, 아일랜드, 뉴질랜드, 스위스 순이었다.

 

상위권을 차지한 국가들의 경우, 유급 휴가를 보장하지 않았고, 남녀 육아 휴직 기회가 부족해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 잡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은 고용주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하도록 공정노동기준법(Fair Labor Standards Act)이 규정하지 않고 있으며 부모를 위한 법정 유급 휴가도 부족해 육아 계획을 세우기 힘든 상황이다. 미국의 평균 유급 출산 휴가는 2.8주였다.

 

반면,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나라 1위를 차지한 핀란드의 경우 높은 금액의 유급 연간 휴가를 지급하여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유급 출산 휴가를 85주까지 주고 임금 전액을 제공하는 에스토니아, 평균 51.2주의 유급 출산 휴가를 보장하는 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일본은 남성에게도 30.4주의 육아 유급 휴가를 제공하여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노르웨이는 낮은 평균 근무시간으로 삶의 질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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