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캐롤라이나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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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캐롤라이나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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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그린빌 서쪽 지역에 위치한 타운빌 초등학교에서 10대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중 6세 남학생 제이콥 홀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일 끝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다리 동맥을 관통한 총알에 의한 과다출혈로 인해 발생한 뇌손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타운빌 초등학교 총격 사건의 인명 피해는 사망 1, 부상 2명이 됐으며 부상자는 다른 1학년 학생 1명과 여교사로 이들은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


총격이 발생한 타운빌 초등학교는 전교생 280, 교직원 30명 정도의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발생 사실을 몰랐던 학부모들은 자녀를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고 학생들이 피신 중이던 교회에 도착해서야 상황을 파악했다.

 

용의자는 아버지를 먼저 자택에서 살해한 후 트럭을 몰고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난입, 총격 사건을 일으켰다. 용의자는 14세 청소년으로 사건 직후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며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니키 헤일리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경찰은 수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극적인 일에 충격을 받은 사람들과 타운빌 초등학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사람들은 4년 전 2012년 코네티컷 주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20명과 교직원 6명이 사망했던 총격 사건을 떠올리며,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이러한 총격 사건이 다시 발생한 데 대한 충격과 우려를 금치 못했다


Vol.89-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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