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포레스트 초등학교, 수십 명 벌레에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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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포레스트 초등학교, 수십 명 벌레에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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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레이크 포레스트 학교 당국에 학생들이 벌레에 물려 고통받고 있다고 잇따라 보고하고 있다. (출처 : KABC) 

 

오렌지 카운티 레이크 포레스트 초등학교 학생 약 30여 명과 교직원 약 10명이 벌레에 물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KABC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몸에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고 힘들어하자, 학교 당국에 신고하기 시작했다. 학부모인 케이슬린 캠펜은 딸아이가 3주 동안 지독한 스트레스를 받고 밤에 거의 잠을 못 잔다. 스테로이드 연고에 의지해 지내고 있는 중이다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진료를 맡은 소아과 의사는 한 소년의 경우 현지화된 진드기 같은 종류의 벌레에 물린 후 증세가 정상 범주를 벗어나는 활성 면역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년의 엄마인 칼라 메이는 밤마다 아들과 함께 울고 있다.”고 말하며 슬퍼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에 처음 보고했을 때 교장의 대응이 너무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은 학교가 아닌 각 가정에서 벌레에 물렸을 것이라는 암시를 주었다는 것이다

 

새들백 밸리 통합 교육구의 한 담당자는 지난주에 해당 학교의 교장으로부터 사건을 통보받고 문제의 원인을 밝혀 내기 위해 오렌지 카운티 해충 제어팀과 함께 학교 현장 조사를 벌였지만 학교 내에서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 측이 학부모들에게 늦게 통보를 해서 피해가 커졌다며 불만을 나타냈고 학교 당국은 예방 조치로 학교 운동장을 폐쇄시켰다.


새들백 밸리 통합교육구 교육감 보좌관인 테미 블레이클리는 우리는 학부모들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학생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 문제를 파악중인 기관과 협조하여 학부모들과 되도록 많은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Vol.88-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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