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학생들, 심각한 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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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학생들, 심각한 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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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Lesbian, Gay, Bisexual and Transgender)학생들이 또래 일반 학생들보다 우울증, 왕따, 폭력 등에 노출될 확률이 실제로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LGBT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연구를 수행한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조나단 멀민 박사는 조사 결과 나온 수치는 매우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매년 연방 정부 주도로 수행되는 청소년 위험 행동 조사 중, 성적 정체성에 대한 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전체 미국 고등학교 학생의 8%가 자신이 LGBT 중 하나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약 130만 명에 달하는 숫자이다.

 

이 학생들 중 40%는 작년에 자살을 고려한 적이 있으며 이 중 30%는 실제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 학생의 15%가 자살을 고려하고 이 중 6%가 자살을 시도한 수치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비율이다.

 

또한 LGBT 학생들은 교내 성적 괴롭힘, 폭력, 부상 등의 위험률이 일반 학생에 비해 두 배로 높았다. 정서적인 면에서도 LGBT 학생의 60%가 자신이 우울하거나 희망이 없다고 느끼고 있어 이러한 결과가 졸업률에 장기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이후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연구자들은 평가했다.

 

이러한 LGBT학생들은 메스와 헤로인 같은 약물을 주입할 가능성이 일반 학생에 비해 5배나 높았는데 이는 일반적인 차별과 편견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약물을 더 자주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나단 박사는 국가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 지수로 평가된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는 정도의 연구 결과로 인해 우리는 무언가 신속하게 행동을 취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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