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볼 소녀들 ‘손가락 욕’ 사진 올렸다가 대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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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소녀들 ‘손가락 욕’ 사진 올렸다가 대회 탈락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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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유망주 소녀들이 경기 승리 후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인터넷상에 올렸다가 대회 탈락 통보를 받았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메카닉스빌 출신 주니어 여자 소프트볼 선수들은 워싱턴주 커크랜드에서 열린 주니어 리그 월드시리즈 대회탈락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12~14세 소녀들로 이루어진 이 팀은 전날 경기에서 홈팀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승리 후 멤버 한 명이 소셜 미디어 스냅챗에 올린 사진이 문제가 됐다. 사진 속 팀 선수들은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고 손가락 욕을 하며 ‘ Watch out host’ 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 소문이 일파만파 번지자 팀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를 했지만, 주최 측의 탈락 징계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소프트볼 주니어 리그 대변인인 케빈 파운틴은 인터뷰를 통해 이는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부적절한 사진이라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

 

 

최근 하버드 대학에서도 소셜 미디어에 부적절한 댓글을 달아 수십 명의 학생이 합격 취소가 된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이번 사건도 별 의식 없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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