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백신 맞지 않으면 등교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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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백신 맞지 않으면 등교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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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e jogger runs past Royce Hall on a nearly empty UCLA campus. (Genaro Molina / Los Angeles Times)
 

오는 가을학기에 대면 수업을 재개하는 UC 캠퍼스가 학교로 돌아오는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고 15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UC 측은 최근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오는 가을학기 재개되는 대면수업에 참석하는 모든 학생들은 백신을 접종해야만 한다고 공식적인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UC 측은 "아직 FDA에서 공식적인 백신 승인을 내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재확산세와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으로 인해 최근 UC 계열 전염병 전문가들과의 토론과 의료적 자료를 바탕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LA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학생, 교사 등 스태프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의무화 하고 있지는 않다.


이로서 UC 계열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 최소 2주전에 백신 접종증명서 또는 백신 접종 면제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UC버클리와 UC 머세데스는 8월부터 가을학기가 시작되고, 쿼터제를 적용하는 나머지 UC 대학교들은 오는 9월 개학을 앞두고 있다.


UC 측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회사와 같이 학교 또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 시킬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학생들의 권리가 침해되기 때문에 법적 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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