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교육부는 LA통합교육구 고교 학력경시대회(Academic Decathlon)에서 토랜스 통합교육구 소속 웨스트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국계 몰리 김(한국명 김현선) 양이 10,000점 만점에 9,520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할리우드 고등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몰리 김 양은 수학, 영어 및 문학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에지우드 고등학교의 벤자민 린, 3위는 사우스 패서디나 고등학교의 앤소니 첸이 차지했다.

올해 ‘India’라는 주제로 총 10개 영역을 겨루는 고교 학력 경시대회는 LA 통합교육구에서만 52개 학교, 500여명의 학생들이 개인 및 단체 단위로 참가하였다. 

우승자들은 3월에 세크라멘토에서 열리는 캘리포니아 주 단위 대회에 출전하며 주 단위 우승자들은 4월 내셔널 단위 고교 학력경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단체상으로는 사우스 패서디나 고등학교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에지우드 고등학교, 3등은 웨스트 고등학교가 차지했다. 

Vol.59-201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