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소년, “재활용으로 대학 학자금 마련했어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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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06:41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7세 소년이 재활용 사업을 시작하여 대학 학자금을 저축해 화제가 되고 있다.
KABC 뉴스는 지난 8일 3세 반에 재활용을 시작한 7세 소년 라이언 힉맨을 소개했다. 라이언은 가방에 모든 캔과 병을 담아 재활용 센터로 가서 기계에 직접 넣고 현금으로 바꾸는 것을 즐겨했다. 라이언은 그 이후 “Ryan’s Recycling”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약 20만개의 캔과 병을 재활용하고 매주 가족과 함께 재활용품 봉투를 분류하고 있다. 적극적인 재활용 활동으로 라이언은 벌써 대학 학자금으로 1만불을 저축해놨다.
이뿐만 아니라 라이언은 웹 사이트를 구축, 티셔츠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라구나 비치의 태평양 해양 포유류 센터(Pacific Marine Mammal Center)에 기부하는 등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다.
라이언은 또한 사업 확장을 위해 그동안 저축한 돈을 쓰레기 트럭을 사는 데 투자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꼬마 라이언은 “이미 재활용을 시작하신 분들을 계속하시고, 아직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을 재활용을 시작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업가 라이언은 자신의 웹사이트를 가리키며, “이 티셔츠 중 하나를 구매하시려면 ryansrecycling.com에 13달러를 지불하시면 됩니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