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들, 인터넷 접근성과 속도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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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들, 인터넷 접근성과 속도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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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했던 ‘E-Rate’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수업 가속화

-농어촌 지역 학교들 여전히 인터넷 접속 어려워 교육 불평등 심화

 

-트럼프 행정부는 프로그램의 축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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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콜로라도 그릴리 소재 미커 초등학교에서 한 3학년 학생이 컴퓨터로 수학을 배우고 있다. (출처 : US뉴스) 


 

연방정부의 “E-Rate”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학교들이 인터넷을 초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교실에서의 인터넷 관련 수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US 뉴스에 따르면, 2013년에는 교실에서 디지털 학습을 하기 위해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전국의 학생수가 약 400만 명에 불과했지만 4년 후인 2017년에는 연방정부의 디지털 교육 근대화를 위한 노력과 정치가들의 초당적인 협력 덕분에 약 3,920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인터넷 접근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비영리 단체인 에듀케이션 수퍼하이웨이(EducationSuperHighway)’ CEO인 에반 마웰은 지역과 학교 간 인터넷 품질 수준의 격차를 줄이는 노력은 여전히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인터넷 속도 등으로 수준 높은 인터넷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약 650만 명에 이르며 이 격차는 2020년경에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미연방 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 Commission)는 각급 학교와 도서관에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기금을 제공하는 ‘E-Rate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 이는 인터넷 연결에 필요한 광섬유 연결과 인터넷 가능 지역권 확장을 위해 모든 학교에 15억 달러를 지원하고 학생 1인당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다. 그러나 현재 전국의 학교에서 100% 인터넷 연결이 되는 것은 아니며, 지금은 9개 주의 학교들이 100% 초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IT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농어촌 지역의 학교들은 양질의 인터넷 연결이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트럼프 정부에서 이 프로그램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전문가들은 교육의 질적 평등 수준을 높이기 원한다면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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