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션 : 예일대 전경

오는 2021년 예일대를 졸업하게 될 내년 신입생 정원이 대폭 늘어날 계획이라고 예일 데일리 뉴스가 4일 발표했다. 

예일대는 오는 2017년 기숙사 2동을 새로 완공함에 따라 2017-2018년도 신입생 정원을 175명 더 늘려 작년 대비 300명~400명 더 많은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예일대는 총 지원자 3만 1,455명이 지원하여 재작년인 30,922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최고 지원자수를 기록했었는데, 이 중 단지 6.7%인 1,972명에게만 합격 통보를 해서 역대 최고의 지원자 수 대비 역대 최저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예일대 학부 입학처장인 제레미아 퀸란은 “예일대 합격률은 입학생 증원과 함께 더 높아질 것이며 정시 지원자수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프린스턴대도 내년 가을학기부터 학부 신입생 정원을 125명 더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하버드대도 신입생 정원을 늘리기위해 기숙사를 신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