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생들 팰그랜트 혜택 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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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대학생들 팰그랜트 혜택 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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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 26%·CSU 40% 수준

- 전체 평균에 못미쳐


가주 주립대에 재학중인 한인 대학생의 팰 그랜트 수혜 비율이 전체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재단 ‘대학진학캠페인’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아시안 대학진학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캘스테이트(CSU)에 입학한 한인 신입생의 40%가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무상 학자금 팰 그랜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해 UC 한인 신입생의 경우 26%가 팰 그랜트 수혜자였다.


 CSU 전체 신입생의 경우 팰 그랜트 신청자는 59%, 아시안 학생은 49%였다. UC는 각각 35%와 30%였다.


또 UC에 입학한 한인 신입생의 20%는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CSU 입학생의 경우 25%가 이에 해당했다.  


이밖에 보고서는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한 한인 학생의 41%만이 6년 안에 CSU나 UC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UC에 편입한 한인 학생의 4년 및 6년 내 졸업률은 각각 50%, 82%로 전체 아시안 편입생의 4년 및 6년 내 졸업률(55%, 90%)이나 전체 편입생의 졸업률(52%, 89%)보다도 크게 떨어진다.


CSU 편입 후 4년 내 졸업률 역시 70%였으며, 6년 내 졸업률은 79%에 그쳤다. 전체 아시안 편입생의 4년 및 6년 내 졸업률은 75%, 83%, 전체 편입생의 4년 및 6년 내 졸업률은 75%, 82%로 한인 편입생들의 졸업률을 앞선다.  


반면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한 한인 학생 중 보충수업을 받는 비율은 전체 학생의 9%로 확인돼 기초 실력이 단단함을 배웠다., 2018-19학년도의 13%에서 1년 만에 4%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대해 교육 관계자들은 “기초실력을 다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범유행기간 동안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학업을 보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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