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백악관 과학 전시회 Whitehouse Science Fair
제5회 Whitehouse Science Fair
“As a society, we have to celebrate outstanding work by young people in
science at least as much as we do super Bowl winners. Because superstar
biologists and engineers and rocket scientists and robot-builders… they’re what
's going to transform our society. They're the folks who are going to come up
with cures for diseases and new sources of energy, and help us build healthier,
more successful society”
- President Obama at the 2014 White House Science Fair
제5회 백악관 과학 전시회 (The White House Science Fair)가 오는 3월 23일부터 2주 동안 백악관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의 목적은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고, 이미 그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초, 중,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4년에 개최된 과학 전시회에서 “청소년들이 보인 뛰어난 과학 작품은 수퍼볼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것과 같은 축하를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백악관 과학 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맞는 출품작을 선택하여 백악관에 전시한다. 올해의 주제는 ‘다음 세대의 본보기가 될만한 여성들과 STEM 분야’ 이다. 작년까지 전국에서 100명이 넘는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발명품과 연구 및 프로젝트를 출품해 왔으며,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영광을 얻어봤다.
지금까지의 출품작들은 물리, 화학, 의학, 생물 등 다양한 분야들의 작품들로 전기 자동차를 직접 만드는 것에서부터, 구조 로보트의 개발, 177피트까지 발사되는 marshmallow cannons, 독감 백신의 원리 연구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인간 게놈 데이터를 연구한 학생들도 있었다.
2015년도의 백악관 전시회는 참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는 3월 23일(월요일) www.whitehouse.gov/science-fair 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전시회 모습과 함께 작품에 대한 설명도 직접 들려 준다.
청소년들의 STEM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백악관 과학 전시회 개최 이외에도, 지난 3월 10일, 40명의 2015 인텔 과학영재 대회 (Intel Science Talent Search) 최종 우승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대통령과의 만남을 가졌다. 우승자들은 컴퓨터 과학, 게놈, 환경과학, 미생물학, 다른 STEM분야에서 혁신적인 조사 프로젝트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12학년 학생들이다.
10일에 발표된 인텔 과학영재 대회 최종 우승자들은 치명적인 피부암 치료방법을 연구한 노스 캐롤라이나의 Emily Lorin Ashkin, 태양력을 이용해 연료 자원인 수소를 생산하는 물질을 밝힌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Jennifer McCleary, 민간의 게놈에서 돌연변이를 구별해내는 기계적 알고리즘을 개발한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Andrew Jin이다. 특히 1등을 차지한 Andrew Jin의 알고리즘은 효과적인 유전자 치료와 백신의 개발을 도와 건강 분야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ol.15-201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