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카운티의 맨하튼 비치 도서관 재건축 완성- 5월 1일 개관식에 주민들 초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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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6 06:34
엘에이 카운티의 맨하튼 비치 도서관이 드디어 오는 5월 1일에 개관식을 가진다.
2만 천 스퀘어피트의 2층 건물인 도서관은 마주하고 있는 바다의 멋진 풍경을 보며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전체가 통 유리로 되어있고, 벽난로를 중심으로 배치된 성인들을 위한 독서 공간, 게임과 영화감상을 위한 첨단기술의 청소년 공간, 온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새롭게 마련된 도서관답게 엘에이 카운티 최초로 자동 도서분리기계를 도입하였다. 현재 남가주 대부분의 도서관에서는 반납되는 책들을 도서관 직원이 직접 분류하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다. 그러나, 맨하튼 비치 도서관의 자동 도서분리기계는 이동 벨트를 따라 반납된 책들이 이동되며, 감지기가 책의 바코드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분류한다. 약 31만 7천 달러를 투자하여 도입한 이 자동시스템은 도서관의 인력난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도서를 벌리고 반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LA 카운티 도서관 관계자는 말한다.
맨하튼 비치 도서관은 1975년에 처음 생긴 뒤 2011년 오래된 1층짜리 건물을 허물기로 결정하고 2013년 9월 재건축 공사를 시작하였다.
Vol.21-20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