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인종교육학 홍보 이어 동해 병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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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인종교육학 홍보 이어 동해 병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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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 교육감과 화상 채팅 

- “최소 1개 이상 채택 기대”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과 LA총영사관이 토니 서먼드 캘리포니아주 교육감과 온라인 화상 미팅을 갖고 인종학 관련 커리큘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3일 최석호 의원의 주최로 마련된 온라인 미팅에는 박경재 LA총영사, 황인상 부총영사,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김영옥연구소장 및 인종학 테스크포스(TF)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인상 부총영사는 “서먼드 가주 교육감과의 화상 미팅에서 가주 공립학교 인종학 교과과정(Ethnic Studies Model Curriculum)에 한인사 내용을 포함해 달라고 적극 요청했다”면서 “서먼드 교육감은 6개의 학습지도안 제출 등 한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참여에 고마움을 표했다”고 밝혔다.


한인 교육자들은 지난 9월 말 한인 이민사를 1903년~현재까지 시기별 6개로 나눈 학습지도안을 가주교육구(CDE)측에 제출했다.


장태한 교수는 “이날 서먼드 교육감은 학습지도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출된 6개 학습지도안 중 최소 1개 이상은 채택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어 “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지난달 말 고교 졸업 필수 과목에 인종학을 포함하는 법안을 비토했지만 이는 시기상 문제일 뿐 해당 법안은 수정을 거쳐 다시 주의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인종학에 한인 역사를 포함하려는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부총영사는 이날 미팅에서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황 부총영사는 “학습지도안과 별도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피력했고 관련 교습지침을 시행중인 뉴욕주 교육국을 일례로 제시했다”며 “교육감이 이슈를 제기해주어 고맙다면서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연방 지명위원회의 결정을 이유로 ‘일본해’ 명칭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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