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통합교육구 썸머스쿨 등록자 20퍼센트 증가
엘에이 통합 교육구의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썸머스쿨 등록자가 20퍼센트 증가하였다.
엘에이 통합교육구는 올해 모두 65,000명의 학생들이 썸머스쿨 수업을 등록하였으며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규모도 작년보다 대폭 확대하였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학교나 타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름방학수업을 등록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겠지만, 고등학교 졸업을 위한 추가적인 학점을 얻기 위해, 특정과목의 접수를 높이기 위한 재수강 또는 목표로 하는 대학에서 요구 하는 과목을 빨리 이수하기 위한 이유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고등학생들은 두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인 UC와 CSU에 진학하기 위해서 소위 A-G 수업들을 들어야만 한다. 과거에 선택이었던 다수의 과목들이 필수과목으로 바뀐 것도 여름에 수업을 틀어 학점을 채우려는 이유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적인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엘에이 통합교육구 위원회는 지난 주, 고등학교 졸업을 위한 학과목의 합격 점수를 C에서 D로하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으나, 고등학교 졸업만이목표가 아닌 원하는 대학의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구의 라몬 코티네스(Ramon Cortines)교육감은 내년에는 썸머 스쿨에 대한 재정을 15밀리언 달러로 늘리기로 한다고 발표하며, 이는 고등학생 한 명당 100불에 해당하는 액수라고 말했다.
● A-G subject requirements: UC 에서 요구하고 있는 고교 수강과목 History/Social Science(A), English(B), Mathematics(C), Laboratory Science(D), Language other than English(E), Visual & performing arts(F), College-preparatory elective(G)
Vol.28-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