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토요일, 제1회 오렌지카운티 한인 검도대회가 풀러튼 커뮤티니센터에서 개최됐다. 

COVID-19 팬데믹으로 움츠려있던 한인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한인 검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각 지역의 검도관 관장과 사범들이 뜻을 모아 함께 개최한 대회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 88명과 성인 20명 등 총 108명의 선수들은 우렁찬 기합소리를 토해내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었다.

대회를 주관한 오렌지카운티 검도관의 김영웅 회장은 “이번 대회는 협회나 체육회의 지원없이 각 지역 검도관 관장과 사범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개최한 첫 번째 대회라는 점에서 기존의 검도대회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에 개최될 제2회 OC 한인 검도대회도 모든 한인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검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모든 학생들이 영 킴 연방 하원의원으로부터 성실하게 특별활동을 수행한 공로와 성과를 인정하는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제2회 OC 한인 검도대회 참가에 대한 문의는  전화 (714) 715-2525 또는 이메일  ockumdo@gmail.com 로 하면된다. 

시합종별과 우승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