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차세대에 김영옥 대령 알려요”
관리자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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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06:25
미 재향군인회 한인 829 지부 토니 박 사령관(왼쪽에서 네 번째부터)과 이승우 LA 평통회장 등이 고 김영옥 대령 색칠용 책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 미 재향군인회 한인지부 색칠용 책자 발간 공개
미군 최초 아시아계 전투 대대장으로 2차 세계대전과 6.25 참전 영웅인 고 김영옥 대령을 어린 차세대들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색칠 책자가 발간됐다.
16일 미 재향군인회 한인 829 지부(사령관 토니 박)은 LA 평통 사무실에서 발표회를 갖고 재외동포재단과 LA평통의 후원으로 세계 전쟁 영웅 16인 중 한 명인 김영옥 대령 이야기 색칠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토니 박 사령관은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면서 “총 2,500부를 발간해 그 중 2,000부를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에 전달해 한국학교 학생들을 위해 쓰이고, 나머지는 그 외 다양한 곳에 나눠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사령관은 “기금 조성이 된다면 다른 훌륭한 한인들에 대한 색칠 책자도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회엔 박 사령관 외에도, 샤론 쿼크-실바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보좌관이기도 한 박동우 고문, 최정인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이사장, 이승우 LA평통 회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