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프리텐드 시티’ 9월 7일까지 한국 문화 전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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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프리텐드 시티’ 9월 7일까지 한국 문화 전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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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프리텐드 시티’ - 9 7일까지 한국 문화 전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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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 문화 전시관 입구 

 

어바인 시에 위치한 어린이 박물관프리텐드 시티’ (Pretend City)에서는 '하트 앤드 서울' (Heart and Seoul: Growing up in Korea)이라는 주제의 한국 문화 전시관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7월 오픈한 한국 문화 전시관은 프리텐드 시티 내의 극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이 한국 어린이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전시관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한국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만화로 꾸며놓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보이고, 도복을 입고 영상을 따라 태권도 동작을 배우는 '태권도 스튜디오', 한류 스타들의 공연을 보며 댄스를 따라 하는케이팝 스타 스튜디오', 터치 테이블을 통해 한국의 도시들과 역사적인 유적지를 살펴볼 수 있는 '코리아 플라자'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제사상이 차려져 있는 한옥의 모습과 아파트 내부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한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초등학교 교실에서 한글을 배우고 전통악기인 장구와 북을 연주해보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식당코너'에는 비빔밥, 빈대떡, 김밥 등 한국음식의 모형이 있고, 박물관 입구에서는 한국의 유명 라면회사에서 제공하는 컵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서 1시 사이에는 실제 태권도 선수들의 시범을 관람하고 어린이들이 간단한 한국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한국 문화 전시관은 '한국 국제교류재단','프리먼 재단','어린이박물관협회'이 후원하였으며 '하트 앤드 서울'은 휴스턴 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어바인 '프리텐드 시티'를 거쳐 4년간 미 전역 8개 도시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프리텐드 시티'는 한국 문화를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문화 전시관도 마련할 계획에 있다. 9 7일까지 개장하니 여름방학이 막바지에 접어든 자녀들과 함께 찾아보면 좋겠다입장료는 12.50달러이며, 12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이다


Vol.35-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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