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Doodle 4 Google’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제공업체인 구글(Google) 사는 미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Doodle 4 Google’ (구글 사의 로고 만들기 공모전)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19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오는 12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작품은 형태나 모양, 재료에 제한을 두지 않으므로 크레용에서부터 찰흙, 그래픽 디자인, 음식재료,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의 주제인 “What makes me…me” (무엇이 나를 나로 만드는가)에 맞게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G-o-o-g-l-e 철자를 포함한 로고를 만들면 된다.

전국 우승자는 3만 불의 대학 장학금을 받고, 당선된 자신의 로고는 하루 동안 구글 홈페이지에 실리게 된다. 또한 우승자가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 5만 불의 교육 재정지원금을 수여하는 한 편, 구글 본사(캘리포니아 소재)를 방문하여 로고 제작 특별팀을 만나고 크롬북, 안드로이드 타블렛, 자신이 제작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등을 상품으로 받는다.

안타깝게 최종 우승을 하지 못한 4명의 결승 진출자들에게도 5천불의 대학 장학금과 구글 본사 방문, 안드로이드 타블렛, 자신의 제작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등이 제공된다.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부모 동의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원서 다운로드: https://www.google.com/doodle4google/>;

Google 로고에 관한 재미있는 상식

- 1998년 구글의 공동 창립자들은 자신들이 휴가중임을 알리기 위해 장난스럽게 로고의 ‘o’에 막대기를 그려 사람모양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로고 장식 아이디어의 시작이었다.

- 2000년 한 인턴사원이 만든 프랑스 혁명의 기념을 위한 로고가 인기를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기념일마다 로고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 초기의 로고 장식은 대표적인 기념일 위주였지만, 요즘은 유명인의 생일에서부터 아이스크림 선대(sundae)기념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로고 장식도 하고 있다.

- 기념일 및 이벤트 로고의 제작은 로고 특별팀에 소속된 삽화가와 엔지니어들이 담당하고 있다.

- 구글은 현재까지 전 세계의 구글 홈페이지에 2천 개 이상의 특별 로고를 제작해 선보였다.

Vol.45-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