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U 대학들 교직원 4월에 파업 예고.. 수업차질 우려
관리자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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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8:30
칼스테이트
플러튼 영문학과 교수 미셸 러스터가 수백 명의 교수들과 함께 임금 인상을 외치고 있다. (LA 타임즈
제공)
칼스테이트 대학교 교수들이 4월 파업을 준비하고 있어 수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LA 타임즈에 의하면, 칼 스테이트 23개 캠퍼스의 교직원 노조 CFA는 임금 협상이 4월 중순까지 마무리 되지 않을 경우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파업을 하기로 한 내용의 파업 안이 통과되었다고 8일 보도했다.
임금 인상안은 교수, 도서관 사서, 카운셀러 등의 2만 5천명의 교직원 임금을 5% 인상하고 최저임금 수령자인 1만 2천명의 교직원들의 임금을 2. 65% 추가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대학측이 제시한 2% 인상안에 반발한 교직원 노조는 지난 10월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95% 이상의 조합원이 찬성하여 파업 안이 통과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노조 파업이 시작될 경우 수업이 대거 취소되거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학중인 약 460,000명의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예상되며 칼 스테이트 대학 23개 캠퍼스의 강의와 행정 등 캠퍼스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교직원 노조 위원장인 칼 스테이트 이스트베이 제니퍼 이건 교수는 “우리의 임금이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에 따르면 칼 스테이트 대학들의 교직원 평균 연봉은 38,000달러 이하이다.
Vol.58-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