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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al Museum Free-For-All 2020 (박물관 무료입장의 날)

관리자 0 518 01.1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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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역의 '박물관 무료입장'

(Museums Free For All) 행사가 돌아왔다. 

 

남가주 박물관 연합(SoCal Museums)은 해마다 1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박물관 무료입장'의 날로 정하고 입장료 때문에 방문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무료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오는 1월 25일 토요일, 단 하루 동안 박물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특별한 패스도 없고 입구에서 티켓을 구입할 필요도 없다. 그냥 바로 입장하면 된다. 토요일이 휴무인 박물관은 1월 26일 일요일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남가주에 있는 모든 박물관이 이 행사에 동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마다 참여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고, 박물관의 종류도 자연사, 문화, 미술, 과학, 어린이 박물관 등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도 무려 45개의 박물관이 행사에 참여한다.

 

'박물관 무료입장'의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은 물론 교회나 여성단체, 보이스카우트나 걸스카우트와 같은 단체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남가주 박물관 연합의 대표이자 마케팅 책임자인 제니퍼 카바예로는 "15번째로 박물관 무료입장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 우리는 지역 예술 및 문화 사업의 활성화와 박물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나는 박물관들이 제공하는 문화적 전시물과 체험 기회의 다양성에 항상 감동받는다. 그곳에는 자동차부터 냉전시대의 유물과 현대 미술품까지 모든 것들이 다 있다. 오랫동안 즐겨왔던 것들을 다시 찾거나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이 날을 위해 각 박물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일에 박물관을 찾아주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단 하루만 진행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하루에 40개 이상의 박물관을 모두 방문할 수는 없다. 따라서 어디를 어떤 순서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미리 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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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이용할 때 알아두어야 할 사항>

 

1) 행사에 참여하는 박물관 중에는 평소에도 입장료가 없는 곳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곳은 굳이 '박물관 무료입장' 행사를 통해 갈 필요가 없다.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평소에 입장료가 얼마인지 확인해 본 후 일단 무료인 박물관부터 제외한다. 

 

2)  한 달 중 특정한 날에 무료 입장인 박물관이 있다. 예를 들면, 첫 번째 화요일마다 무료, 또는 세 번째 목요일마다 무료인 박물관 등의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해당일에 그 곳을 방문할 수 있다면 굳이'박물관 무료입장' 행사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만일 부모가 직장을 다니거나 자녀가 학교를 다녀 주중에 혜택을 받기 힘든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박물관 역시 제외한다.

 

3) 입장료가 무료일지라도 주차비는 제외다. 따라서 방문할 박물관의 주차장소와 주차비도 고려해야 한다.

 

4) 이 행사는 '일반 입장료'General Admission Fee)만 적용되며 별도의 요금을 받는 특별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해당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5) LA 웨스트 피코 블러바드에 위치한 관용박물관(Museum of Tolerance)dms 26일 일요일에만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올해 박물관 무료 입장 행사에 참여하는 45개의 박물관은 다음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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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과 함께 가볼 만한 몇몇 박물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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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0일에 개관하여 독특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작품들을 전시해 온 '더 브로드'는 해마다 전 세계에서 8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LA의 명소다. 

 

선 아메리카와 KB홈의 창업자로 억만장자 자선가이자 문화예술계의 큰 후원자인 일라이 브로드와 그의 아내 이디스 브로드가 기부한 4000만 달러로 출발한 '더 브로드 아트 파운데이션'은 현재 30억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브로드'에는 브로드 부부의 개인 소장품 2천 점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 중에는 앤디 워홀을 비롯한 유명 현대 예술가 60여명의 작품 250여점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개관 기념으로 타카시 무라카미의 대작 '죽음의 땅에서 무지개의 꼬리를 밟으며'(2014)와 야요이 쿠사마의 '무한 거울의 방'(Infinity Mirrored Room, 2013)이 설치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더 브로드'의 독특한 외관도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벌집무늬 외벽이 인상적인 '더 브로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의 건축 그룹인 '딜러, 스코피디오와 렌프로(Diller, Scofidio+Renfro)'와 겐슬러(Gensler)의 작품으로 1억 4천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건축비도 큰 화제가 됐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과 LA현대 미술관(MOCA)사이에 위치란 '더 브로드'는 LA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 브로드'는 평소에도 입장료가 무료인 박물관이지만, 특별 전시회를 관람하려면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현재 '더 브로드'에서는 이란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쉬린 네샤트(Shirin Neshat)'의 특별 전시회 "I Will Greet the Sun Again"가 2월 12일까지 열리고 있는데, 이번 박물관 무료 입장 행사일에는 입장료가 성인 $20, 학생 $12인 쉬린 네샤트의 특별 전시회까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더 브로드'는 인터넷으로 방문할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데 이번 1월 25일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 없다. 주차요금은 1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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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나 빙하기 시대 동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독특한 박물관이다. '페이지 박물관'은 엘에이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의 일부로 타르피츠(Tar Pits) 웅덩이에서 발견된 650여종에 달하는 백만개가 넘는 빙하시대 동식물의 화석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타르는 점성이 강한 액체이기 때문에 동물들이 타르 웅덩이를 지나가다 빠지면 다시 웅덩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웅덩이 속에서 죽은 동물들의 뼈는 타르 성분으로 인해 썩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발굴한 뼈들을 조합해 당시의 동물 형상을 만들어 전시해 놓았다.

 

콜롬비아 매머드, 쥐, 검치 호랑이(Saber Toothed Tiger), 사자, 늑대, 나무늘보를 비롯하여 포유류, 조류, 파충류, 식물, 곤충 등 라브레아 지역의 타르 피츠에서 발견된 생명체의 종류는 200여가지가 넘고, 100만점 이상의 화석이 발굴되어 세계 최대 화석 매장지로 알려져 있다. 1916년 카운티가 본격적으로 이 지역을 탐사하였고 1975년에 박물관을 착공한 후, 1977년 일반인에게 공개하였다. 박물관 입구에는 타르에 꽂혀있는 쇠막대기를 뽑아보는 코너가 있어 타르의 점성강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고생물 연구소와 선사시대의 정원, 화석 발굴 과정을 공개하는 작업실 투어가 있다.

 

입장료는 온라인예매가 2달러씩 저렴한데, 성인 14달러, 학생&시니어(62세 이상) 12달러, 어린이(3-12세) 6달러, 2세 이하는 무료. LA카운티 주민은 주중(월~금) 오후 3시~5시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주차비는 12달러이며, 6가와 윌셔 블러바드 선상에 코인주차(metered parking)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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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유일의 어린이 전용 박물관으로 인기가 높았던 '짐머 어린이 박물관(Zimmer Children’s Museum)'이 산타모니카로 자리를 옮겨 '케이튼 어린이 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1991년 LA 서쪽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의 600평방피트 놀이공간에서 '어린이 박물관'은 2000년 맥스 앤 폴린 짐머 재단(Max & Pauline Zimmer Family Foundation)의 후원으로 1만평방피트의 넓은 공간으로 이주하면서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11년의 방문자가 9만명에 이르는 등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가 없게 되자. 다시 안드레아 앤 배리 케이튼(Andrea and Barry Cayton)과 골드리치 패밀리 재단(The Goldrich Family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아 다운타운 산타모니카로 확장 이전하면서 '케이튼 어린이 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해 6월 29일 다시 문을 열었다.

 

21,000평방피트 규모의 케이트 어린이 박물관은 아이들의 탐구심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극장, 미술실, 놀이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섯개의 날개(wings)로 분리되어 있는 공간은 청소년들이 친절, 연민, 존경, 환대 등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각자의 성격, 정체성, 목적 및 관점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하고 있다.

 

평소 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1~10세) 모두 $14이며, 1세 이하는 무료다. 10세 이상의 청소년이나 성인만 입장할 수는 있지만, 10세 이하의 어린이들만 입장시킬 수는 없다. 10인 이상의 단체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박물관 측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케이튼 어린이 박물관'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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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의 박물관(MOT)'은 1920년부터 1945년까지 발생한 2차 세계대전에서 유태인들이 겪은 차별을 비롯하여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세계 인권문제, 인권과 관련한 역사적 사건, 현재도 진행중인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등을 알리고, 이러한 문제와 관련하여 타인에 대해 관용(tolerance)과 이해심을 가지는 법을 생각해 보는 장소이다. 전시품과 영상물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어린이들보다는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더 적당하다.  

 

이 박물관은 유대인 연구 단체인 사이먼 비젠탈 센터(Simon Wiesenthal Center)가 후원자들로부터 약 5천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1993년 2월 개관하였다. 매년 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4개의 전시관에 들어가서 각각 당시의 사건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 독일의 거리를 재현한 방에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사이렌과 함께 출발하는 '홀로코스트 관'(Holocaust Section),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의논해 보는 '관용의 센터'(Tolerancenter), 문학, 역사, 운동, 음악,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의 성장과정과 성공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가족과 자신의 발견관'(Finding Out Families, Finding Ourselves) 그리고 최근에 인종 차별에 대항한 라티노 가족의 역사적인 투쟁 사건을 들려줌으로써 백인 이외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과 직장, 학교에서 자행된 캘리포니아의 차별의 역사를 보여주는 '모든 어린이들을 위하여(Para Todos Los Ninos / For All The Children)전시관'이 신설됐다.

 

'안네의 일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안네 프랑크(Anne Frank) 특별체험전시관'은 일반 입장권으로는 관람할 수 없으며 별도의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몇 년 전 사이먼 비젠탈 센터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서를 입수했는데 그것은 바로 최초로 반유대주의적 표현을 담은 아돌프 히틀러의 문서였다. 히틀러가 서명한 4페이지 분량의 1919년 9월 16일자 서한에는 유태인에 대한 증오심을 설명하고 유태인을 완전히 제거할 계획의 개요가 담겨있다. 이 편지 한 장이 22년 후 유대 민족을 거의 말살시킨 인류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중의 하나를 일으킨 것이다. 이 문서는 홀로코스트 전시관 입구에 영구 전시되어 있다. 비젠탈 센터 아카이브는 사진과, 공문서, 일기, 편지, 미술품, 희귀 서적 등을 포함한 5만여개가 넘는 홀로코스트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안네 프랑크와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원본 편지도 있다. 

 

이 밖에도 MOT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희망자는 프론트 데스크에 장소와 시간을 문의하면 된다.

 

일반 입장료는 성인 15.50달러, 시니어(62+) 12.5달러, 학생(5-18세)은 11.50달러, 5세 이하는 무료다.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안네 프랑크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5.5달러 시니어(62+) 13.5달러, 학생은 12.5달러다.

 

한편, 토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 MOT는 매월 세번째 화요일 오후 2시 이후에 무료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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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13명의 여성 예술가들에 의해 발보아 파빌리온 갤러리(Balboa Pavilion Gallery)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된 오렌지카운티미술관(Orange County Museum of Art)은 1968년까지 뉴포트 하버 미술관(Newport Harbor Art Museum)으로 불리다가 1977년 뉴포트 비치로 한 차례 이전하였고 1997년 리모델링을 거친 후 오렌지카운티미술관(OCMA)로 이름을 바꾸었다.

OCMA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예술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수의 지역 공공기관으로부터 여러차례 상을 받았으며,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학교들을 직접 방문하여 아트 수업을 진행하고, 여러 교육구와 협력하여 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 31일, OCMA의 크레이그 웰스 이사장과 토드 D. 스미스 미술관장 겸 대표는 코스타 메사에 위치한 세거스트롬 예술센터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하고 새로운 박물관의 설계도를 공개했다. 건축은 프리츠커 상(Pritzker Prize) 수상자 톰 메인(Thom Mayne)이 이끄는 세계적인 건축회사인 모르포시스(Morphosis)가 맡았다.

 

2019년 9월 새로운 3층짜리 초대형 박물관의 기공식이 열렸고,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과거 매년 4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가고 약 3만 점에 달하는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었던 뉴포트 비치의 구 박물관 부지는 2018년 5월에 매각되었고, 2021년에 완공될 새 박물관은 기존보다 약 50%가 더 넓은 52,000평방피트의 면적에 OCMA의 소장품 전시는 물론 다양한 특별 전시회와 교육 프로그램, 공연 등이 열리게 될 예정이다.

 

새 미술관이 완공될 2021년 까지는 애너하임의 사우스 코스트 빌리지에 마련된 임시 미술관 'OCMA Expand Santa Ana'가 운영된다. 'OCMA Expand'는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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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작성하는 지금 시점에서 입장료는 물론 오픈 예정일 조차 공개되어 있지 않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이 남가주 박물관 연합회가 공개한 '행사 참여 박물관' 리스트에 있는 것이 의아하지만, 만약에 1월 25일전에 오픈이 되고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면 그야말로 '대박'일 것이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설립하는 영화박물관이다.  2012년에 설립 계획이 발표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2017년 개관 예정이었으나 2019년 말로 개관이 한 차례 미뤄졌다가 다시 2020년 초로 연기되었다.

 

개관이 초읽기에 들어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예술, 과학, 공예, 비즈니스 및 영화사를 총망라하는 미국 최초의 대규모 영화 박물관으로서 윌셔 블러바드와 페어팩스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건축된 30만 평방피트 규모의 박물관 두 동을 프리츠 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했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는 5만평방피트의 갤러리와 2개의 극장, 최첨단 프로젝트 공간, 야외 광장, 할리우드 사인을 바라볼 수 있는 옥상 테라스와 교육 스튜디오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1천석 규모의 데이비드 게펜(David Geffen Theatre)극장과 288석의 테드 만(Ted Mann Theatre)극장에서는 할리우드의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와 시사회 등이 열리게 된다.

 

1930년대부터 영화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해 온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지금까지 소장한 1200만장 이상의 사진과 8만편의 영화, 19만편이상의 동영상 그리고 10만개가 넘는 영화제작용 예술작품들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을 통해 대중들에게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하여 마련한 첫 기획전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회고전이다. 그의 대표작인 <이웃집 토토로>

와 아카데미 수상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등 11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제작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직까지 개관일도 발표되지 않았고 이번 박물관 무료 행사에 포함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인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v.245 가주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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