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10대 청소년 흡연율 낮추는 데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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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10대 청소년 흡연율 낮추는 데 효과 없어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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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샌 라파엘에서 제이미 옥섬 학생이 전자 담배를 피우고 있다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전자 담배 사용이 청소년들의 실제 흡연율을 낮추는 데 전혀 기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Parentherald) 

 

최근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전자 담배는 10대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추는 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의 온라인 뉴스 채널인 페어런트헤럴드(Parentherald)의 24일자 기사에서는 청소년들의 흡연과 전자담배와의 상관성을 다뤘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스탠튼 글랜츠 박사는 성명서를 통해 “전자 담배는 어른들의 경우 실제 담배 흡연율을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주지만,청소년들의 경우에는 흡연율을 떨어뜨리는 데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UC 샌프란시스코 담배 통제 연구 및 교육 센터 책임자이기도 한 글랜츠 박사는 대부분전자 담배 사용자들이 실제로는 일반 담배 흡연과 더불어 전자담배를 같이 이용하고 있음을 알아냈고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월 23일 미국 소아과 학회 저널에 실렸다. 

 

전자담배는 배터리로 작동되며 액체 니코틴을 증기로 바꾸는 발열체를 사용한다.  

금연을 돕는것으로 알려진전자 담배는 일반 담배를 피울 때와 동일한 느낌을 주도록 고안되어 2007년에 시장에서 첫 선을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손쉬운 전자담배의 사용이 오히려 소비자들로 하여금 니코틴 중독 유혹을 유도하고 있다는 논쟁이 그동안 끊임없이 있어 왔다. 

 

글랜츠 박사의 연구는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14만 명의 중, 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 결과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10년 전 40%였던 것에비해 지금은 22%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흡연율감소 요인에 전자 담배의 영향은 전혀 없었다. 

 

특이하게도 청소년들의 흡연율은 하락했지만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미국 어린이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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