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한 교회 학교에서 화학 실험 중 폭발 사고가 발생, 12명의 어린이가 부상당했다.(출처 : KWTX) 

텍사스 주 휴스턴의 한 교회 학교에서 과학 실험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 무려 12명의 어린이가 부상당했다.

16일 KWTX 뉴스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주 휴스턴시 메모리얼 드라이브 장로교회 옐로 스쿨 야외 마당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과학 실험을 실시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3~4살 연령의 어린이 12명과 직원 1명 등 모두 1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 11명은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헤르만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휴스턴 소방국에 따르면, 교사들이 붕산과 메탄올을 섞어 불꽃의 색깔이 변하는 과학 실험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려다가 예기치 못한 폭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