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합격 통보 받았다고 안심할 순 없다

교육뉴스

belt-mguy-hp.png

대학 합격 통보 받았다고 안심할 순 없다

관리자 0

34af1f3cc7fb65710ff838871c87cf4f_1504645544_14.jpg 

최근 UCI를 비롯, 대학에 합격하고도 합격 취소 통보를 받은 학생들이 많았다. (출처 :  NBC뉴스)

 

 

최근, 고교 마지막 학기 성적표 제출이 늦거나 점수가 기준 이하라는 이유로 500명 가까운 학생들이 합격 취소 통보를 받았던 UCI를 비롯, 대학들이 합격 후에도 신입생들의 자격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합격을 취소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개학을 두 달여 앞두고 500명의 합격생에게 합격 취소 통보를 보냈던 UCI와 페이스북 그룹 채팅에서 공격적인 밈(mems)을 게시하여 대학의 학칙을 위반한 학생들에게 합격 취소 조치를 내렸던 하버드 대학 등의 예를 보더라도 원하던 학교에 입학이 허가됐다는 통보만으로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합격 통보를 받고 합격 취소 처리되는 사례는 사실 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합격자라 하더라도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준에 따라 언제든지 합격 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합격자들은 완전히 합격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컴퓨터 상에서 대기 상태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최종 성적표의 성적이 해당 대학의 합격 최저 기준점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합격하고 나서 범죄 사실이 드러나거나 범죄를 저지른 경우, 필수 서류들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 경우, 학교 규칙을 위반한 경우 등 대학 측이 합격을 취소할 수 있는 근거들은 얼마든지 있다.

 

 

만약 합격 취소 통보를 받은 당사자라면 대학 측의 조치 대로 불합격 처리된 채 가만 있어야만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교육 컨설팅 회사 아이비 와이즈의 마스터 레벨 카운슬러인 레이첼 화이트는 일단 대학 입학 사정 담당 사무실에 전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라라고 말하며 입학담당 사무실은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헌신적인 전문 집단이며 필요 이상의 징계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대학 입학 당시에 자신이 저질렀던 과오에 대해 숨기지 말고 정직해질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과장할 필요도 없다과거에 저질렀던 실수가 어떤 것이며 그 실수로부터 무엇을 얻었고 현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솔직하게 기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 , ,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