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 교육구, 졸업 앨범에서 동성애자 학생 글 삭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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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교육구, 졸업 앨범에서 동성애자 학생 글 삭제 논란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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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BC 뉴스) 


 

미주리 교육구는 졸업 앨범에서 동성애자 학생들이 자신의 졸업 사진 아래 적은 문구를 삭제한 데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NBC뉴스 보도에 의하면, 커니 고등학교 졸업생인 조이 슬리빈스키와 토마스 스와츠는 2017년 졸업앨범에서 자신들이 적은 인용 문구가 빠진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졸업생들이 자신들의 사진 밑에 적는 졸업생 한마디에서 슬리빈스키는 나는 옷을 잘 입는다. 하지만 옷장에서 내 모든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라고 썼고, 스와츠는 만약 해리 포터가 무언가를 가르쳐 준다면 누구도 옷장에서 살 필요가 없다.”라고 썼었다.

 

동성애자로 알려진 슬리빈스키와 스와츠는 자신들의 글을 삭제한 교육구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슬리빈스키는 나는 내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지만 교육구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미주리 교육구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구는 불쾌함을 줄 수 있는 문구를 졸업 앨범에서 삭제할 수 있지만 그 행위가 해당 학생들에게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하모든 교육구 직원들은 특히 교육 환경에서 포용과 수용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를 미래의 개선을 위한 학습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두 졸업생은 이번 졸업 앨범에 삭제된 문구 대신 친구들의 재담을 넣은 스티커를 붙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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