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수업료 5만 달러 넘어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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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수업료 5만 달러 넘어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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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는 최고 수준의 교수 영입과 캠퍼스 개선 사업으로 인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출처 : LA 타임즈) 

 

LA 지역 명문 사립대학인 USC 2016-2017학년도 연간 수업료가 5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LA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USC의 새로운 학년도의 수업료는 51,442달러에 달한다. 하버드의 45,278달러, 예일대의 47,600달러, 스탠포드대의 45,729달러보다도 높아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숙사비와 교재비 등을 더하면 연간 70,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USC 학장인 마이클 퀵은 등록금 인상은 학교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교육을 위한 기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USC가 전국 대학 평가에서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로버트 셔먼 센츄리 재단 선임 연구원은 등록금 인상이 과다하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등록금의 인상의 영향은 연소득이 높은 가정에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USC의 학부생 중 3분의 2는 소득에 따라 다양한 재정 지원을 받고 있으나 장학금이 아닌 학자금 대출은 그 부담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전망이다. 실제로 USC 졸업생들은 약 45%의 졸업생들이 평균 28,500달러의 대출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스탠포드 대학의 경우는 졸업생 중 약 23%가 평균 19,000달러의 상환해야 할 학자금 대출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학교 측의 결정에 대하여 USC 학생회장 리니 샘패스는 '학교 측에서 수업료 사용 내용을 공개해달라는 학생회 측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등록금 인상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Vol.62-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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