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다트머스대 교수들, 성추행 사건에 연루돼
관리자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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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02:19
뉴햄프셔주 하노버에 위치한 아이비리그 명문 다트머스 대학
교수 3명이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출처 :뉴욕 타임즈)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 중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에서 3명의 교수들이 성추행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다트머스 대학의 심리학 및 뇌과학 분야의 3명의 교수들이 현재 교내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대학 내 접근 금지 명령 조치를 받았다.
해당 교수들은 토드 헤더튼, 빌 켈리, 폴 왈렌 교수로, 자기 통제와 기억 등 뇌, 인지 과학의 저명한 전문가들이다. 관련 사건은 간통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뉴햄프셔주 고든 맥도널드 검찰총장은 대학의 자체 조사 결과 심각한 부정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5개의 사법기관이 공동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트머스대 필립 핸런 총장은 “다트머스에서의 성추행 범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할리우드 거물급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력 관련 범죄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 전반적으로 성폭력 범죄에 대한 각성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소위 명문대에서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교수들의 성추행 사건까지 발생함으로 사회의 도덕성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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