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 공립학교 코딩 교육 지원하기로
내년부터 공립학교의 코딩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애플사의 팀 쿡 최고 경영자 (출처 : USA 투데이)
애플이 코딩 능력을 갖춘 정보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시카고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K-12학년 및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 약 45만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
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애플이 발족한 ‘에브리원 캔 코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교육 지원은 흑인과 히스패닉 비
율이 높은 학교 및 소수계 커뮤니티 학생과 교육자들을 우선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학생들은 정규 수업 시간 및 방과후 활동 시간에 애플 엔지니어가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코딩 능력을 갖춘 대학 졸업생들을 기다리기보다는 초등 과정부터 코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기술은 파도와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삶의 경험과 관점을 가진 인재들이 점점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에는 기술 개발과 이 분야의 인턴쉽 및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코딩 부트 캠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기술 회사들의 인력 인종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드러나면서 소수계나 여성들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시작됐다. 2016년 연방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전체 직원 중 흑인은 9%, 히스패닉은 13%이며, 애플의 고위직 계급은 백인 남성이 80%이상을 차지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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