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발달 장애 ABC’ 세미나
한미 발달장애센터가 주최하고 한미 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가 주관하는 ‘발달장애 ABC 세미나’가 오는 9월 2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애나하임 소재 성 토마스 한인천주교회(412 N Crescent Way)에서 열린다.
가주 발달장애국(DDS)의 지원을 받아 12~60개월 사이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무료 발달 선별 검사’에는 최근 자폐증 진단을 받은 자녀의 부모와 어린 자녀의 발달 문제가 걱정되는 부모들이 참가할 수 있다.
지난 4~6월 한미 발달장애센터가 실시한 무료 발달 선별 검사에는 총 261명의 영유아가 참가해 검사를 받았고 이들 중 50.91 %에 해당하는 131명이 한 가지 이상의 영역에서 발달에 지연 혹은 장애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은 바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 소장은 “리저널 센터와 교육구, 소아과나 치료 전문가 또는 기관으로 진단 혹은 정밀 검사를 안내했는데 검사 결과 가장 많은 지연을 보이고, 장애 가능성을 보인 영역은 언어발달(25%), 정서발달(13.4%)이다”라고 덧붙였다.
박현선 발달장애 소아과 전문의는 “자폐증에 대한 기본 지식과 효과적인 ABA치료, 직업 치료(OT)의 목표와 방법, 언어치료의 모든 것 등 치료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고 리저널 센터 서비스와 학교의 특수교육 시스템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내용은 ▶ 장애의 정의 ▶효과적인 ABA치료 ▶ OT의 목표와 방법 ▶언어치료의 모든 것 ▶ 리저널 센터 서비스 ▶ 학교의 특수 교육 시스템 등 총 6가지 분야이다.
한편 오는 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LA 소재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 (562) 926-2040, outreach@kasecc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