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퍼머넨테사, 파사데나에 가주 7번째 의과대학 설립
카이저
퍼머넨테는 미 전역 8개 주와 컬럼비아 지역에 병원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다. (출처 : LA 타임즈)
2019년 가을학기에 카이저 퍼머넨테사가 남가주 파사테나 지역에 의과대학을 신설, 개교할 계획을 발표했다.
LA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카이저 측이 추진하고 있는 ‘카이저 퍼머넨테 의대’ 캠퍼스는 남가주에 위치한 카이저 병원 시설과 인근 글렌데일의 관련 기관들, 고속도로 및 교통 편의 시설 등을 고려하여 남가주의 파사데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명문 공대인 칼텍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개교를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카이저 퍼머넨테 의대’는 캘리포니아의 일곱 번째 의대가 될 예정이며, 2019년 첫 해는 50명 정원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버나드 타이슨 카이저 CEO는 “카이저 퍼머넨테 의대는 다양한 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소수계의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학금과 학비를 대대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21세기 의료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기존 의대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최신 의료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과정과 교육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응급 의료 기술을 우선적으로 교육하고,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는 등 혁신적이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시도하여 지역사회와 보다 가까운 의료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카이저 퍼머넨테는 전국에 38개의 병원 시설과 수백 개의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약 18,000명의 의사를 고용하고 있으며, 시설의 약 80%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다.
Vol.63-20160318